메뉴열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인쇄

연설 및 기고문

제목환영사(2015 경산학회 국제학술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9/03
조회수
1341
2015 경산학회 국제학술대회 환영사

환           영           사

 

(2015 경산학회 국제학술대회)

오늘 대자비, 대희사하신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우리 경일대학교를 찾아 주신 내빈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바쁘신 시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최영조 경산시장님과 이천수 시의회 의장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과 특히, 도꾜대 마리 고바야시 교수님, 하버드대 사이먼 춘 교수님, MIT 데릭 예거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곳 경산시는 12개 대학에 12만 명의 학생들이 대학촌을 형성하고 있는 교육도시로서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삼한시대 압독국을 시작으로 신라시대 원효, 설총, 일연과 같은 삼성현의 얼이 깃들어 있고, 신라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의 자취가 배어 있는 유서 깊은 고장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산천이 불교 성지 아닌 곳이 드물지만 특히 팔공산은 한국 불교 역사의 초창기에 있어서 매우 커다란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군위, 경산, 영천, 칠곡에 걸쳐 있는 팔공산은 빼어난 산세와 풍광으로 인하여 경북의 영산으로 알려져 왔고, 예로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키워드이자 갓바위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은 팔공산 남쪽 관봉 정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년의 세월을 이어온 영험한 기도도량으로서 오랫동안 한국인들의 마음에 특별한 믿음을 심어 왔습니다.

갓바위는 정상부 80평 규모에 연간 방문객이 25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독특한 문화유산이며, 단위 면적당 탐방객 수는 세계 최고를 기록할 정도입니다.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는 갓바위는 우리나라 불교 석조미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완벽한 균형미를 갖추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석굴암과도 어깨를 견줄만하며, 조성 시기는 석굴암보다도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학기에 우리대학과 인근의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는 ‘경산학의 이해’라는 지역학 강좌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한 바 있습니다.

이 강좌는 경산의 역사, 지리, 교육, 관광, 산업 등을 망라하고 있는데, 대학이 소재한 고장을 문화 콘텐츠화 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과목이지만 좀 더 체계적인 개선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대대손손 계승되기 위해서는 이 또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성기중 경산학회장님과 오수열 동북아학회장님을 비롯하여 본교를 찾아 주신 내빈 여러분의 건안하심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9.  3.

총    장        정    현    태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