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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잘 싸웠다”…선후배·가족들도 한마음 응원
등록일
2019-06-17
작성자
대외협력처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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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tv.co.kr/MYH20190616003500038/?did=1825m


[앵커]

결승전이 펼쳐지는 동안 국내에 있는 대표팀 가족들은 물론, 모교 선후배들도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한마음으로, 사실상 90분 경기를 함께 뛰다시피 했는데요.

지성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정용 감독의 모교인 경일대 학생들은 이강인 선수의 첫 골이 터지자 목청껏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현장음> “와~”

우리 대표팀이 우크라이나에 골을 허용했을 땐 머리를 싸쥐며 탄식했습니다.

하지만 모교의 후배들은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정 감독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유승상 /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재학> “결과가 너무 값지고, 감독님 및 국가대표 선수들이 정말 많이 고생한 것 같아서…”

대표팀의 수문장인 이광연 선수의 가족들은 충남 예산군 종합운동장에서 고향 사람들과 단체 응원을 했습니다.

이광연 선수의 아버지는 아들이 “맘 편히 돌아와 푹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할머니는 손자가 좋아하는 갈비 요리를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지켜본 최준 선수의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오면 어깨를 두드려주겠다”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문수경기장에서는 울산 현대고 출신 3인방인 최준·오세훈·김현우 선수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타날 때마다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수비수 이지솔, 미드필더 김세윤 선수를 배출한 대전에서는 왕복 6차로의 중앙로를 2만5천여 명의 응원단이 가득 메웠습니다.

<박영서 /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그동안 저희한테 행복을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정말 수고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나라 선수들 화이팅!”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광주의 하늘공원에서도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열띤 함성이 일요일 새벽을 깨웠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