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관 함께하는 경일대학교

연설 및 기고문

2022학년도 입학식 환영사
등록일
2022-03-02
작성자
대외협력부
조회수
7184

사랑하는 신·편입생 여러분!

대학원 입학생 김원준 외 123명, 학부 편입생 박성욱 외 147명, 학부 신입생 이지영 외 1,641명의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여러분을 돌봐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신·편입생 여러분과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 영상과 메타버스로 입학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길었던 코로나의 터널도 이제 끝이 보이고 있어 곧 여러분과 캠퍼스에서 반갑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신·편입생 여러분!

우리대학은 ‘학생이 즐겁게 공부하는 대학’을 만들라는 설립자의 유지를 받들어 1963년 건학하여 6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건학 초기에는 ‘공업입국’의 기치 아래 국가경제개발계획에 기여할 기술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대한민국 경제발전 주역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지금은 급변하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엔지니어링, 스포츠융·복합, 라이프케어, 웰니스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만든 우리대학의 캐치프레이즈 또한 ‘나를 키우다, 세상을 키우다’ 입니다. 미래세대 핵심 기술의 초연결을 통해 5G·6G시대를 이끌 나를 키우고 세상을 키우겠다는 의지입니다.

  

우리대학은 학생들을 5G·6G시대 선도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캠퍼스 기반시설을 비롯한 교육인프라는 전국 어느 대학과 견줘도 뒤지지 않을 수준이며, 우수한 교수님을 초빙하고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수·학습법을 적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역시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기업의 요구에 맞춰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영어회화 과정은 학생들이 원하는 내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수업을 제공합니다. 총 6단계로 세분화해서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훨씬 넓게 제공해주고 한꺼번에 2~3개 강좌를 수강하거나 재수강도 가능하기 때문에 총 24학점까지 들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스페셜렉처’ 프로그램은 영어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일정 인원만 모이면 강의를 개설해주고 학점까지 인정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소속과 학년 등 아무런 제한도 없이 누구나 자발적으로 그룹을 구성하면 영어강좌를 무제한으로 개설해줍니다. 


수학교육에도 모듈형 수업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수학 영역을 3개 모듈로 구분하고 각 모듈별로 3개의 셀 영역으로 구분해 학생들이 수준과 영역별로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개편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대학은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있습니다. 설립자의 유지처럼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대학’을 위한 것이라면 총장인 저를 비롯해 전 교직원이 앞장설 것입니다. 


사랑하는 신·편입생 여러분!

새봄과 함께 찾아온 여러분은 새로운 시작의 아이콘이자, 미래의 행복 전령사입니다. 훌륭하신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친구들과 즐거운 대학생활을 마음껏 즐기길 바랍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열심히 하는 자를 이기는 것은 즐기는 자라고 했습니다. 즐겁게 공부하며 경일대학교에서 나를 키우고, 졸업해서는 세상을 키우는 지혜로운 경일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