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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실습 앞둔 2학년 136명 “참 의료인” 다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22일 오후 대학 도서관 강당에서 ‘제9회 경일대학교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정현태 총장, 박현숙 간호학과장 및 협력병원 간호부장들을 비롯해 재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학생간호사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병원, 보건소 등으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손에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봉사와 헌신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대학병원을 비롯해 각급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앞두고 있는 간호학과 2학년 136명은 촛불을 이어받는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일생을 의롭게 살며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 후에는 ‘나이팅게일 장학금’ 전달과 1학년 후배들의 축가가 이어졌다.

​이날 선서를 한 간호학과 2학년 임지인 학생은 “참간호인이자 의료개혁의 선구자였던 프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마음이 따뜻한 간호사가 될 것을 스스로 다짐한 선서식 이었다”고 말했다.
 
정현태 총장은 “훌륭한 교수님들과 교육환경에서 진정한 간호사가 되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서도 사회적 약자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참 의료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