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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전공, AI기반 스마트 건축설계 프로그램 교육 도입
등록일
2021-04-21
작성자
홍보비서팀
조회수
4334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건축학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디지털 융합기술을 응용한 ‘스마트 건축구조 설계 기술’을 건축공학전공 교육 프로그램에 도입했다.


기존의 건축설계가 건축엔지니어의 이론과 경험에 근거한 구조해석으로 설계가 이루어졌다면, 경일대 건축공학전공은 첨단 컴퓨팅 기술과 결합된 자동화 건축구조 설계를 통해 건축주가 원하는 최적의 설계 모델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술을 교육한다.


올해 경일대 건축학부에 부임한 오병관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첨단 센싱 기술 등의 스마트 건축 구조 기술을 이용한 건물 안정성 평가 방법을 제시한 논문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미국 프린스턴대 및 연세대에서 진행한 박사후 연구과정에서 딥러닝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반의 최적화 건축 설계 기술들은 『Energy and Buildings(Impact factor:4.87)』,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Impact factor:7.25)』 등 세계적인 일류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과학인용색인 확장판) 저널들에 채택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해당 기술들을 경일대 키울림(교수·학생 간 학습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과 건축공학 세미나’에서 학생들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 중이다.


키울림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경일대 건축공학전공 오원준 학생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동화 된 건축 구조 설계기술 뿐만 아니라 경제적 건설, 환경 부하 저감을 위한 그린빌딩 설계 개념을 이해하게 되었고 인공지능 기술이 미래 건축 환경에 어떻게 적용되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병관 교수는 “첨단 인공지능이 최적의 건축 구조설계를 하는 스마트 건축 구조 설계 프로그램을 수업에 도입함에 따라 건축주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시공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없애는 획기적인 교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일대 건축학부장 엄신조 교수는 “2020년 대교협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국내 12개 밖에 없는 최우수 평가를 받은 건축공학전공은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개편과 실무 현장학습을 병행하여 미래 건설기술을 가장 먼저 이해하고 이끌어나갈 스마트 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 도입한 스마트 건축교육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AI기반의 건물 건강진단 기술 강좌, AI기반 제로 에너지 빌딩의 이해 등과 같은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산학협력기반의 교육과정 체계화를 통해 실무교육에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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